[그랜드 슬램] 에버랜드에서의 하루
결혼전에 언제 갔었던지도 가물가물한 에버랜드를 큰애가 초등학생이 되어서야 다시 가보게 되었습니다.
지리적으로 멀기도 한데다가 가격적인 부담이 전혀 없는 곳은 아니라서 그동안 어린이대공원, 잠실 롯데월드 연간 회원권등 아빠로서 많은 일은 한 것 같았는데 에버랜드를 한번도 가보않은 것 또한 아버지의 의무를 저버린 것닽아 항상 미안한 감은 있었습니다.
아무튼 오래간만에 가본 에버랜드는 옛 감흥이 살아있어 좋은 곳입니다.
와이프와 사전에 하루에 구경할 코스와 루트를 확인하고 계획을 세워 방문을 했습니다.
출발이 조금 늦어 10시쯤에 도착해서 아이들과 엄마를 뒤로하고 Q-PASS를 받기위해 정문에서 사파리까지 질주를 해서 표를 받으니까 1시 10분에나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구요. 제가 받자마자 마감이 되더군요.
이어서 아마존탐험까지 Q-PASS를 받아놓고 늦은 아침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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