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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새로운 도전/도전기

[그랜드 슬램] 스카이 72 골프클럽

[그랜드 슬램] 스카이 72 골프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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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 처음 입문하면서 사촌형제들과 라운딩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했었습니다. 골프를 일찍 시작한 형님도 있고 동생들도 있지만 막내 동생이 초등학교때부터 골프선수를 시작해서 벌써 30대 후반이니 쭉 골프하는 모습을 봐왔지만 최근에 골프를 시작하면서 사촌들과 라운딩을 나가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스카이 72 골프클럽

사전에 미리 준비한 약속이 아니어서 사촌동생 회원으로 있는 짱가방식으로 오후 12시 3분 티오프를 시작했습니다. 맙소사 8월 첫째주 가장 더운 12시 티오프라니...

운 날씨에 대한 걱정으로 전날 팔 토시도 준비하고 골프장에서 반바지 티오프도 가능하다는 문자를 받아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위치는 인천공항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인천공항 근처이기때문에 톨게이트 비용이 비싼 편이지만 차가 막히는 걱정은 없었습니다.

물론 서울에서 4명이 한 곳에서 만나 카니발 한차로 움직이니 부담은 적었습니다.

 

 

스카이 72 골프클럽

다행히 라운딩을 시작하면서 골프에 집중하니 더위는 크게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스카이 72 골프클럽은 인천공항을 만들기 위해 산을 깍은 곳을 골프장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산악지형이 아니지만 또 산악지형을 어느 정도 유지하는등 다녀봤던 한국지형에서 어느 정도 중용의 미를 지킨 것 같습니다.

 

 

스카이 72 골프클럽

그러나 사진에 보는 것처럼 햇빛을 피할 수 있는 나무그늘이 많지 않은 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션코스내 공짜 아이스크림을 주는 곳도 있고 해서 나름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고 중간에 얼음주머니로 더위를 식히게 해주는 서비스도 있었습니다.

끝으로 캐디아가씨의 배려가 좋아 너무 재미있었던 라운딩이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없어 소개받은 주꾸미집이나 가재미식혜를 먹으러 가지 못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