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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나의 삶의 일부/2012년 프로야구

[그랜드 슬램] 2012년 코리안 시리즈 4차전 결과

[그랜드 슬램] 2012년 코리안 시리즈 4차전 결과

삼성의 많은 코리안 시리즈를 구경했고 어느 기자의 표현처럼 경험이 많기때문에 징크스도 생기는 거라는 맞는 표현같습니다.

그러나 삼성팬으로서 어제의 경기처럼 SK의 타력이 무서워서 탈보트이후에 내보낼 투수가 없는 상황이 벌어진 것은 이해 할 수 없습니다.

야구는 분위기의 경기라서 한번 분위기를 타면 에이스급 투수들도 두들겨 맞을 수 있다지만 삼성벤치에서 랑데뷰 홈런을 맞아 가면서 그 다음으로 내보낼 투수조차 없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누누이 느끼는 거지만 야구에는 게임을 지배하는 혹은 당일에 미쳐서 기대이상의 경기를 펼치는 선수들이 나타나야 합니다.

그런 상황들이 연출되야 팀의 분위기가 업이 되면서 상승세를 이끌 수 있어야 합니다. 2차전인가 최정선수가 삼진이 된 이후 배트를 뿌러트리는 모습이라든지 박석민선수의 의기소침한 모습등 멘탈스포츠로 야구는 실력외에도 변수가 많은 스포츠입니다.

이제 2012년 프로야구 코리안 시리즈는 다시 원점에 섰습니다.

오늘 언론에 나온 것처럼 이만수 감독을 대결하는 류중일감독의 실력이 검증되는 무대가 되버렸습니다. 누구나 작년부터 류중일감독을 모든 감독들은 부러워 했습니다. 최고의 전력을 가지고 믿음의 야구를 꽃피울 수 있었습니다. 올해도 시즌 초반 7위라는 악조건에서 시즌 1위를 달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제 남은 3경기에서 멘탈붕괴라는 삼성의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감독의 기지가 필요한 시점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