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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그랜드슬램] 1박2일 시즌2 첫방송 / 1박2일 시즌2 멤버 / 1박2일 여행지




[그랜드슬램] 1박2일 시즌2 첫방송 / 1박2일 시즌2 멤버 / 1박2일 여행지


첫번째가 아닌 백아홉째 여행

다가오는 봄의 설레임과 함께 1박2일 시즌2가 시작했습니다. 
새로이 시작하는 1박2일이 과연 어떤 모습일까 그리고 기존의 모습과 얼마나 변화를 많이 주었을까 기대를 많이했습니다.

 첫 오픈 제목에서부터 첫번째가 아닌 백아홉째 여행을 부각시키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시즌1에서 모습을 부정하는 것이 아닌 이어나간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러한 모습은 출연자들의 모습에서도 엿볼수 있는 데 1박2일에 대한 구호나 게임등이 처음부터 새로운 것의 제안하려는 노력보다 기존의 것을 반복하면서 새로운 멤버의 개성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되는 것을 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1박2일 시즌2 첫방송 / 1박2일 시즌2 멤버 / 1박2일 여행지


그러나 처음으로 모습을 보이는 멤버들을 과거의 엄태웅이 모습을 보일때처럼 제작진이 급습하여 멤버들을 소집하는 모습은 약간의 식상함도 보였습니다.

 

 

이렇게 여행 시작전의 부산한 모습으로 기존 멤버와 새로운 멤버의 인천 옹진군 백아도로 가는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여행의 시작은 기존멤버 세명이 인천항에서오픈닝을 하고 여객선을 타고 백아도로 가는 중간의 섬에서 새로운 멤버 한명씩과 조우하려는 계획이었습니다.

새로운 최피디의 등장

저를 비롯한 1박2일의 시청자들은 새로 교체된 최재형피디의 활약 또한 기대하고 있었으며 나피디와의 차별성도 관심거리의 하나였습니다.

1박2일 첫방송부터 최피디의 등장과 멤버들간의 관계가 나타났습니다.


제작진의 교체에 따른 행정처리 미숙으로 다른 배로 출항하려던 김승우와 2명의 멤버들의 출항신고가 되지 않아 애초 계획이 무산되면서 최피디가 멤버들에게 양해를 구하는 에피소드가 발생을 했습니다. 


이때 김종민이 나피디와 최피디를 비교하면서 새피디는 '새(조류)'피디라면서 놀리는 부분이 나타났고 앞으로 최피디와 멤버들간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도 관심거리가 되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백아도에 도착한 멤버들은 도착과 함께 첫복불복게임으로 닭싸움으로 점심도시락 복불복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게임 결과 주원, 성시경, 김승우는 승리를 거둬 소고기와 햄이 들어간 김밥을 먹을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멤버들은 밥알보다 단무지의 양이 더 많은 ‘단무지 김밥’을 억지로 먹어야만 했습니다.


점심복불복이후 백아도의 1등 관광명소인 흔들바위를 둘러보며 백아도를 소개하고 내려온후 멤버들은 자신들이 제안한 한겨울 우물 머리감기와 등목을 걸고 가위바위보와 묵찌빠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머리감기에는 엄태웅이 등목에는 차태현이 엄동설한이 날씨에 등목을 하게 될 멤버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때 차태현은 상의를 탈의한 채 차가운 등목을 하며 비명을 지르면서 산으로 도망갔고 이어서 염소에게 쫓겨오는 장면이 이어지며 폭소를 자아내게 만들었습니다.


새로운 포맷의 연구가 필요하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시작하기전 새로운 멤버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치는 첫방송에서 완전히 만족할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연예계 신사로서 김승우는 '예민승우'등의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같고 차태현은 과연 명불허전이랄 수 있는 예능감을 발휘하여 초반부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조화를 이루려는 성시경의 모습과 가장 막내로서 주원의 모습은 첫 여행에서 라면을 얻어 먹을 수 있는 모습과 젊음이라는 무기로 게임을 앞도하는 모습등으로 첫 캐릭터들을 잡아가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1박2일 시즌2가 과거의 전통을 이어나가면서 멤버들이 모습에 의해 자연스럽게 변하겠다는 의지가 너무 강해 새포맷에 대한 연구가 너무 없어 보입니다.

어쩌면 5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진행되면서 프로그램 초반에 '한국에도 저런 곳이 있었나' 할 정도의 관심은 이미 식상해져 버린 느낌입니다. 더군다나
다음주 예고편에 보면 클래식 복불복으로 과거 게임의 리바이벌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이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존포맷을 유지하면서 멤버들이 역량으로 프로그램이 자연스럽게 변화되는 부분이 자칫 개인의 향연처럼 보이지 않도록 발전해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박2일 시즌2와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추천과 댓글 감사히 받겠습니다.~